'故 김광석 딸 사망' 재수사 착수 등 연예가 소식

'故 김광석 딸 사망' 재수사 착수 등 연예가 소식

2017.10.01. 오후 2:2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 백현주 / 동아방송예술대학교 교수

[앵커]
경찰이 가수 고 김광석 씨의 딸 서연 양 사망사건과 관련해서 재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또 추석 연휴 기간에도 자료 분석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한 주간의 연예계 소식 백현주 동아방송예술대 교수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아무래도 연예계, 연예계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가 아주 관심을 갖는 고 김광석 씨의 딸의 죽음으로 김광석 씨의 죽음까지 이야기가 나온 거 아니겠습니까? 먼저 이 부분에 대해서, 특히 서연 양의 죽음에 대해서 경찰이 재수사에 나선 거죠?

[인터뷰]
왜냐하면 일단 유기치사와 관련된 의혹이 있고요. 거기다 소송 사기와 관련된 의혹이 있기 때문에 온 국민적 관심을 받는 마당에 결국은 10년 뒤에 서연 양의 사망 사실이 알려지게 되었기 때문에 경찰도 대대적인 수사에 착수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고요.

일단 유기치사와 관련해서는 뭐냐 하면 서연 양이 2006년 말에 사망을 할 당시에 화농성 폐렴으로 사망하게 되는 겁니다. 그러면 혹여라도 서해순 씨가 미국에 법인이라든지 이런 걸 세울 목적이 있어서 서연 양의 방치한 상태에서 치료를 부적절하게 해서 결과적으로 요즘 같이 의료가 발달된 이 시점에 사망에 이르기까지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는 거고요.

소송 사기와 관련해서는 그때 사망하고 나서 사망신고를 바로 하지 않았고요. 또 친정이라든지 시댁이라든지 심지어는 그때 당시 대법원의 판결을 앞두고 있었지 않았습니까?

[앵커]
지금 서연 양과 관련된 아주 중요한 재판이었고요.

[인터뷰]
왜냐하면 저작권과 관련해서 대법원이 서해순 씨의 손을 들어줄 것은 서연 양의 존재가 있었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혹여라도 유리한 입지를 유지하기 위해서 유족들이 할 수 없게 만들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안 알린 게 아니냐 이런 의혹을 받고 있는 겁니다.

[앵커]
그렇다면 조금 양측의 주장을 하나씩 짚어볼 필요가 있는 것 같은데 우선 김광석 씨의 형이죠, 김광복 씨와 또 영화 김광석을 만든 이상호 기자의 이야기 먼저 들어보고 이야기 계속 나눠보겠습니다.

[김광복 / 故 김광석 씨 친형 : 그분이 하는 말들이 사실과 다른 너무나 거짓이 많고 진실을 밝히고 싶습니다.]

[이상호 / 영화 '김광석' 감독, 고발뉴스 기자 : 모든 변사는 기본적으로 타살 의혹을 가지고 접근해야 하지 않습니까. 20년 동안 취재된 팩트(사실)를 근거로 해서 서해순 씨에게 책임 있는 답변을 요구한 것뿐입니다. 그걸 가지고 마녀사냥이라고 하면 이해하기 힘듭니다.]

[앵커]
김광석 씨의 유족 측, 이상호 기자의 주장이고요. 서해순 씨는 지난주에 방송 출연을 계속 하면서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당시에 알리지 않은 것이 경황이 없어서였다 이렇게 계속 주장을 했죠?

[인터뷰]
지금쯤 저희가 냉정을 찾아야 될 필요가 있는 게 물론 이상호 기자의 말에도 일리가 있습니다. 모든 변사사건에 대해서는 타살 의혹을 가지고 접근을 해야 된다는 말도 일리는 있는 말씀이고요. 그다음에 또 중요한 건 저희가 무죄추정의 원칙을 지켜야 되는 것도 사실이기는 합니다.

일단 중요한 것은 서해순 씨 측의 주장은 이렇습니다. 시댁과 워낙 사이가 좋지 않았었고 굉장히 충격이었고 병원에서 딸 서연 양에 대한 사망 선고를 들었을 때 너무나도 당혹스러웠고 놀라고 충격이었다. 그래서 누군가에게 알리지 못하고 혼자 장례를 다 치렀다. 이렇게 주장을 하고 있는 건데요.

소송사기 의혹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도 내가 진짜 과태료를 낼 정도로 못 했던 것은 맞지만 해외를 오가느라 정신이 없었던 것뿐이고 사실상 대법원의 판결 같은 경우에도 알리든 알리지 않든 거기 저작권에 대한 권리는 자신에게 오게 되어 있었다라는 이런 주장을 하고 있는 겁니다.

[앵커]
당시 변호사에게도 서연 양의 죽음을 알리지 않았다고 하던데요?

[인터뷰]
변호사에게도 알리지 않았고요. 그러니까 시댁과의 사이가 멀어졌기 때문에 알리지 않았다는 것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이해가 갈 수 있는 부분이기는 한데요.

재판과 관련해서 긴밀하게 이야기를 하고 대신 법정에 서는 건 변호사이기 때문에 변호사에게는 하나에서 열까지 저희가 보통 일반적인 상식은 다 물어보고 이야기를 하고 문제가 없습니다라는 얘기를 들어야 안심을 하고 그래야 하는 것인데 서해순 씨는 아무리 충격을 받았다 하더라도 스스로 판단하고 그걸 알리지 않았지 않았습니까?

그것 때문에 의심어린 시선을 받고 있는 거고요. 일단 서해순 씨 같은 경우에는 딸이 사망하고 두 달쯤 있다가 하와이에서 법인을 세우고 주류 가게를 인수한다든지 굉장히 사업적으로 박차를 가하면서 혹여라도 그것에만 혈안이 되어 있었고, 그러니까 남편 사후에 저작권에만 유념하고 있었고 딸에 대해서 전혀 내세우기만 했을 뿐 관리를 못 했던 것이 아니냐 이런 의혹어린 시선, 합리적인 의심을 받고 있는 겁니다.

[앵커]
변호사 같은 경우는 법정에서 변호도 하지만 역할이 일단 조정할 때, 합의할 때도 중요하게 역할을 하기 때문에 딸의 죽음을 알리지 않았다라는 부분도 상당히 그 부분 때문에 의혹이 커지는 것 같습니다.

[인터뷰]
그렇습니다.

[앵커]
저작권 이야기 해 주셨는데 시청자 여러분께서는 모르시는 분도 계실 것 같습니다. 서연 양이 김광석 씨의 저작권을 다 물려받은 거죠?

[인터뷰]
그렇죠. 96년 1월에 김광석 씨가 세상을 떠나고 나서 부인 측과 형제와 부모님 측하고 분쟁이 일어납니다. 특히 아버님 같은 경우에는 이미 세상을 떠났습니다마는 아버님은 김광석 씨가 살아생전에 서해순 씨하고 이미 이혼을 염두에 두고 있었기 때문에 레코드사와 계약을 할 때 이미 모든 것에 대한 권리를 아버지에게 주는 그런 계약서를 썼고 그 근거 자료로 로열티로 받은 걸 내가 받았다고 제시를 했었고요.

서해순 씨 같은 경우에는 아니다, 내가 모든 저작권과 관련된 권리를 내가 다 상속을 받았다라고 분쟁이 일어났었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에 양측이 합의를 하게 되죠. 김광석 씨의 아버지는 생전까지는 자신이 관리를 하고 사후에는 손녀인 서연 양에게 합의를 했는데요.

그때 당시 그렇게 합의를 했었고 그것이 재판부에서 받아들여지고 결과적으로 서해순 씨가 승소를 했던 것은 그때 당시 서해순 씨는 거기에 대한, 저작권에 대한 권리를 주장한다거나 상속에 대한 의지를 보인다거나 이러지 않았기 때문에 사후에는, 아버지 사후에는 손녀에게 가는 것이 맞다라는 게 타당하다는 취지로 대법원에서 판결을 했다 이렇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사실만 정리를 해 보자면 서연 양이 김광석 씨의 저작권을 가지고 있는 상태였고 10년 전에 죽었습니다. 10년 전에 급성 폐렴으로 죽었고 그 사실을 10년 동안 친정에도 알리지 않았고 시댁에도 알리지 않았고 변호사에게도 알리지 않았다라는 사실. 그리고 서해순 씨의 주장은 경황이 없어서 그랬다는 거고요.

[인터뷰]
사망 신고를 해야 되는지도 몰랐다라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세상을 누군가 떠나고 나면 병원에서 의사가 알려줍니다, 사망신고를 해야 된다고 알려주는데요. 일단 중요한 것은 아버님 사후에 유족 측에서 소송을 한 번 더 제기하죠. 합의문이 무효다.

그러니까 서해순 씨 측에서 강압에 의한 환경을 조성해서 아버지가 거기에 대해서 동의를 했을 뿐이고 그 이후에 자신의 사후에는 김광석 씨와 관련된 모든 저작권과 관련된 권리를 아내와 또 김광석 씨의 형에게 주겠다라는 그런 공증을 했다고 주장을 한다면 확인소송을 서해순 씨에게 한 번 더 냈었거든요.

하지만 서연 양의 존재가 있었기 때문에 대법원에서는 살아 생전에 증여를 했던 부분에 대해서 더 인정을 했었고 서해순 씨가 받는 것으로 유리한 입지가 됐던 건데 이런 걸 알고 있는 서해순 씨가 모든 유리한 상황을 지켜가고 유족 측에서 이의 제기를 못 하게 하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숨긴 게 아니냐, 딸의 사망을. 이런 의혹을 받고 있는 겁니다.

[앵커]
그렇습니다. 어쨌든 경찰이 재수사에 나섰기 때문에 저희가 의혹만 가지고 이야기할 수 없고 경찰의 수사 결과에 따른, 경찰이 이야기를 하는 진실, 경찰의 팩트만 가지고 이야기를 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인터뷰]
당시 부검결과도 있었고 또 의사의 진술도 있었지 않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그런 모든 것들이 다 증거자료로 채택이 됐을 것이기 때문에요.

[앵커]
부검을 했다는 것 자체가 그 당시에 어느 정도 부검을 안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는 얘기고 경찰이 어쨌든 부검을 했다라는 것 때문에 그런 증거들이 분명히 있는 것 같습니다. 재수사를 통해서 확인할 부분이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 주제 블랙리스트 사실 전 정권의 이야기가 나오다가 이제는 전전 정권, 이명박 정부 당시 블랙리스트가 다시 한 번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국정원이 그런데 이걸 직접 개입해서 정말 황당한 합성사진을 만들기도 하고요.

이해할 수 없는 댓글들을 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광고주를 압박한 정황이 드러났다고요?

[인터뷰]
특히 한 매체에서 국정원 문건 열몇 개를 다 입수해서 근거 자료로 내세우면서 보도를 했는데요. 광고주를 압박했을 뿐 아니라 한 방송사에 조기퇴출 명단자를 다 만들어서 가수는 몇 월, 윤도현 씨는 몇 월, 예를 들면 김어준 씨는 몇 월에 하차시키는 부분에 대해서 압력을 행사했다는 그런 정황들이 나왔다는 거죠.

그래서 일반적인 국민들은 국정원 하면 간첩을 잡고 혹은 국내외적인 정보라든지 첩보라든지 나라의 체제의 지키기 위해 정보를 조속으로 취하는 이런 곳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연예인 모든 문화인들의 모든 성향을 분석하고 또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성향이 판단되어지고 활동에 제약을 주고 생계에 치명적인 제약을 줬다는 것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충격을 받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앵커]
그렇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 부분들이 실제로 블랙리스트가 존재했다라는 것도 알 수 있지만 그 당시에 저희들이 문화예술, 관심을 갖고 봤던 그 사람들이 사라지고 그러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지 않았습니까? 실제로 그랬기 때문에 더 많은 관심을 받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한 매체가 우파 연예인이다, 화이트리스트 그러니까 이 사람들은 키워줘야 된다. 그러니까 블랙리스트의 정반대 개념입니다. 이걸로 지금 화이트리스트가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의외의 인물들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최수종 씨가 그 이름이 지목이 됐지만 최수종 씨는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정확하게 어떤 내용인지 정리해 주시죠.

[인터뷰]
저희들이 우스갯소리로 연예계 현장에서 루머처럼 누구누구는 이번 정권에서 밀어준다더라 이런 식으로 정말 뜬소문처럼 이야기했던 것들이 만약에 이런 화이트리스트 문건이 있었고 이런 것들이 지속적으로 관리가 돼서 누군가 특혜를 받았다라고 하면 너무 많은 문화예술인들이 개탄할 일이 아닐 수 없죠.

그런데 특히 이니셜로만 처음에 화이트리스트와 관련된 의혹이 제기가 되었었을 때 최수종 씨가 나서서 억울한 입장을 표명함으로써 최수종 씨가 화이트리스트에 거론이 되고 있구나를 알게 됐었거든요.

그러니까 최수종 씨 같은 경우에는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떤 입장을 밝혔냐면 나는 어떠한 특혜도 받지 않았다라는 측면으로 해명을 한 거죠. 내가 무슨 우파 연예인으로 지목이 돼서 육성 대상이 됐다라는 것은 말이 안 된다 나 같은 경우에는 나눈다든지 봉사를 한다든지 이런 것들이 너무 좋아서 성향과 관련없이 꾸준히 일을 했을 뿐인데 너무나도 억울하다. 지금은 라디오 DJ 활동을 하면서 그것에 만족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이렇게 항변을 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MB정권 당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배우 유인촌 씨였습니다. 그 당시에는 블랙리스트, 화이트리스트가 없었다 차별한 적도 없다 이렇게 선을 긋고 있죠?

[인터뷰]
선을 그으면서 얘기하는 게 당시 지원 현황을 보면 금방 나온다고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일단 저희도 지원 현황이 어떻게 되었는지 하루빨리 공개가 되기를 바라고 있고요.

일단 만약에 블랙리스트와 관계가 돼 있고 뭔가 관리가 돼 있다라고 하면, 관계가 아니라 관리가 됐다고 하면 문체부에서 몰랐을 리는 없다는 거죠. 왜냐하면 문화체육관광부는 말 그대로 스포츠인 또 예술인들과 관련된 밀접한 기관이기 때문에 그곳에서 몰랐다고 한다면 그건 어불성설일 것 같고요.

만약에 이런 것들이 확실하게 확연하게 존재해서 그것이 시스템적으로 돌아갔다고 한다면 장관에게도 보고가 들어갔을 것이라는 그런 합리적인 의혹은 있거든요.

그러나 일단 유인촌 전 장관 같은 경우에는 나는 차별한 적이 없다. 특히 당시에 지원 현황을 보면 명확히 알 수 있다고 항변을 했기 때문에 지원 현황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이 부분도 그 부분을 짚어봐야지만 자세히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화제를 좀 바꿔보겠습니다. 계속 무거운 이야기를 했는데요. 조금만 더 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박보검 씨, 상당히 주목받는 차세대, 이미 스타죠. SNS에 자신이 다니는 교회 홍보를 했습니다. 이걸 가지고 표현의 자유다, 그러면 안 된다 이런 논란이 붙었습니다.

[인터뷰]
표현의 자유라고 얘기하시는 분들이 톰 크루즈 이야기를 하면서 톰 크루즈 같은 경우에도 사이언톨로지를 믿지만 연기를 좋아해서 전세계적으로 팬을 거닐고 있습니다.

일부 연예인에게 연기만 잘하면 되지 개개인 선택이 자유인 그런 종교까지 우리가 왈가왈부해야 되느냐 이렇게 이야기를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일단 주류 교단에서 이단이라고 했던 그러니까 비주류로 봤던 교회에 홍보성 글을 SNS에다 한 것은 자신의 유명세를 바탕으로 대대적인 홍보를 하기 위함이 아니냐라는 것 때문에 아무래도 비판적으로 보시는 분들도 있는 겁니다.

[앵커]
박보검 씨는 아니다, 자신은 평범한 기독교인이라고 이렇게 해명을 하기도 했죠?

[인터뷰]
주류 교단에서는 박보검 씨가 다니고 있는 교회를 주류 교단이 아닌 것으로 보는 이유가 뭐냐 하면 일단 병을 치유한다든지 이런 부분 때문에 기존의 교회의 틀과 맞지 않다라고 본 것 같은데요.

박보검 씨는 굉장히 이름 자체도 목사님이 지어줬고 우리 교회는 그냥 평범한 교회이지 이단 이런 것과 관계 없다라고 일단 입장을 밝히기는 했습니다만 이 부분에 대해서만큼은 종교 부분은 굉장히 예민하고 민감하지 않습니까?

오래도록 지속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논란이.

[앵커]
알겠습니다. 이제 좋은 소식 나눠볼까요? 저랑 이름이 같은 배우입니다. 저는 오동건인데 이동건인데요. 조윤희 씨,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군요.

[인터뷰]
이미 부부이기는 해요. 이분들 같은 경우에는. 월계수양복점신사들 드라마 거기서 만나서 두 사람이 사랑을 키웠고 또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 태명이 호빵이라고 하는데 아이까지 갖게 됐고요. 그것을 통해서 DJ를 하면서 조윤희 씨가 밝히기도 했었고 등등 결혼준비를 착실하게 하고 있는데 결혼식을 되게 소박하게 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종로구에 있는 한 레스토랑에서 가족, 친지분들 모셔놓고 저희 정식으로 대대적으로 부부가 된다. 알리는 이런 자리를 가졌는데요. 사실 레스토랑에서 결혼을 했다고 해서 청담동 어디인가를 봤더니, 종로구의 어디라고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일단 남들 눈에 띄지 않는 곳을 선호했던 것 같고 두 사람 너무 잘어울리는 모습인데 돌아돌아 만났으니까 앞으로 잘 사는 모습으로 팬들에게 보답했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오늘 장동건 씨 소식까지 모았으면 정말 소식이 많을 뻔했습니다. 배우 이시영 씨, 요식업계 사장과 결혼식을 올렸다고요?

[인터뷰]
이시영 씨 같은 경우에는 너무너무 파이팅이 넘쳐서 오히려 주변분들이, 본인은 걱정이 없는데 주변분들이 걱정을 할 정도죠. 그러니까 어제 결혼식을 백년가약을 맺었는데 이미 배가 좀 불러온 상태에서 결혼을 했고요.

신랑 같은 경우에는 20대 때부터 요식업에 진출을 해서 제2의 백종원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아주 가열차게 번성하는 사업체를 거느리고 있는 사업가인데요. 이시영 씨가 지난 한 2년 동안 연애를 못 했다고 해요.

왜냐하면 뭘 하면 한 가지에 몰입하는 스타일이어서 연애를 하면 다른 걸 못 할까봐 일에만 매진했었다고 하거든요. 정말 좋은 분을 만나서 백년가약을 맺게 돼서 주변분들이 축하하고 있습니다.

[앵커]
정말 놀란 사실인데 임신 6개월에 마라톤을 도전했다고요?

[인터뷰]
사실 숨도 차다 그러시던데, 누워 있는 것도 힘들다고, 빨리 오시는 분들은. 그런데 시영 씨 같은 경우에는 너무 잘 아시겠지만 권투 쪽에서 국가대표를 했었잖아요. 이미 신체가 단련돼 있었기 때문에 또 식단관리 꾸준히 했었고요, 임신 초기부터.

거기다가 운동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완급조절을 하면서 했었기 때문에 무리가 없이 하프 마라톤을 완주를 했다고 하거든요. 하지만 아니, 애기를 좀 생각해야지, 본인이 너무 과신한 거 아니냐 이렇게 우려 어린 시선을 보내기도 했는데 그래도 건강하고 거뜬하니까 결혼식도 무사히 마쳤겠죠.

[앵커]
그렇군요. 보통 이렇게 운동을 하지 않는 분들은 시도하지 않아야 되는 아주 위험한.

[인터뷰]
따라하시면 안 됩니다.

[앵커]
송송커플이죠. 송혜교, 송중기 씨 최근에 파리에서 모습이 찍혔다고 하는데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데 보통 연예인 결혼식에는 협찬받는데 다 거절했다고요?

[인터뷰]
네. 불과 7~8년 전까지만 해도 협찬에 대한 문화가 있었어요. 그런데 요즘 같은 경우에는 우리 협찬 이런 거 받지 말고 우리끼리 준비하면서 알콩달콩 준비하는 추억도 쌓고 준비하는 재미도 키워보자 이런 취지로 많이들 하거든요.

그리고 또 약간 스몰웨딩도 많이 선호하는 편이기 때문에요. 그런데 송송커플, 송혜교, 송중기 같은 커플 경우에는 사실 미국에 가서 비공개로 웨딩화보를 찍고 오기도 했어요. 그런데 또 한국에 와서 열흘 정도 남짓 됐는데 다시 프랑스로 여행을 한 것이거든요.

그런데 프랑스 출국하는 모습이 팬들에 의해서 포착이 됐고 그게 SNS로 공개가 되면서 화제가 됐는데 두 사람이 결혼을 발표를 할 무렵에 그때까지 얼마나 많은 열애설이 있었고 부정이 있었습니까?

그랬다가 7월에 갑자기 인정하면서 결혼 이렇게 돼 버리니까 많은 분들이 놀라면서 또 중국발 혼전 임신 이런 것들이 나왔었잖아요. 이번에 파리로 출국하는 모습이 포착되었을 때 옷이 약간 펑퍼짐한 옷을 송혜교 씨가 입었었어요.

그러다 보니까 송중기 씨가 다정하게 챙겨주는 모습도 봤을 테고 혹시 배가 불러와서라고 보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건 시간이 답을 해결해 주겠죠.

[앵커]
그렇죠. 속일 수 없는 부분이에요. 알겠습니다. 한 주간의 연예가 소식 백현주 동아방송예술대 교수와 함께 알아봤습니다. 말씀 고맙습니다.

[인터뷰]
고맙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