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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화제의 뉴스] 대북 군사압박·故김광석 부인 경찰 출석

송고시간2017-10-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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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현영복 기자 = 지난주에는 미국이 2척의 핵추진 항모전단을 한반도 인근에 파견하기로 하는 등 대북 군사압박을 하고 있다는 소식에 네티즌 관심이 모아졌다.

가수 고(故) 김광석씨 부인이 경찰에 출석한 것과 만 5살 부동산 임대업자의 연봉이 4억원에 달한다는 등 뉴스도 이목을 끌었다.

미 해군 항공모함 도널드 레이건호 전경[연합뉴스=자료사진]
미 해군 항공모함 도널드 레이건호 전경[연합뉴스=자료사진]

10월 7일부터 13일까지 네이버 '가장 많이 본 뉴스' 정치 분야 1∼2위에는 미국의 대북 군사압박을 전한 뉴스가 올랐다.

미국이 2척의 핵 항모전단을 중국과 인접한 동중국해, 남중국해 인근에 파견하기로 하는 등 조치는 북한에 대한 무력시위를 넘어 중국의 대북압박을 끌어내는 전략이라는 분석 기사가 1위를 차지했다.

'죽음의 백조'라고 불리는 미국의 B-1B 전략폭격기 2대가 10일 야간에 한반도 상공에 또 예고 없이 전개됐다는 기사는 2위였다.

경제분야에서는 18세 미만 미성년자 사업장 대표 10명 중 9명이 부동산 임대업자였다는 국정감사 기사가 1위를 기록했다. 미성년 사업장 대표의 평균연봉은 4천291만원이었고 '연봉 킹'은 4억원을 받는 만 5살 부동산 임대업자였다.

동해 연안의 고수온과 중국어선의 북한 동해 수역 입어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어획량이 감소해 산오징어 한 마리의 가격이 1만원에 달한다는 뉴스(2위)도 주목을 받았다.

질문에 답하는 서해순씨[연합뉴스=자료사진]
질문에 답하는 서해순씨[연합뉴스=자료사진]

사회 부분은 김광석씨 딸의 사망 사건 재수사와 관련해 김씨의 아내 서해순(52)씨가 피고발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는 소식에 가장 많은 클릭이 몰렸다. 서씨는 딸의 사망 소식을 가족들에게 알리지 못한 부분이 오해를 불러일으켰다고 말했다.

반려견이 주인을 물어 숨지게 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는 기사(2위)에도 관심이 쏠렸다. 방어 능력이 떨어지는 아이나 노약자의 경우 한 번의 물림 사고에도 치명상을 입을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생활·문화 부분에서는 전 국민이 하루에 커피 한 잔을 먹을 정도로 커피 소비 문화가 확산했다는 기사가 1위에 올랐다.

한국도로공사 '휴게소별 매출액 최상위 제품'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전국 188개 고속도로 휴게소 중 40%에 해당하는 76개소 매출 1위가 아메리카노였다고 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발행한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1인당 커피 소비량은 연간 400잔이 넘어 하루 적어도 한 잔은 먹는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 세계 커피 소비량 1위 국가인 미국, 2위 브라질 등에 이어 15위라고 한다.

세계 부분에서는 세계적인 바디케어 브랜드 도브의 인종차별적 광고가 비판을 받고 있다는 뉴스가 1위에 올랐다. 해당 광고는 흑인 여성이 티셔츠를 벗으면 백인이 된다는 설정으로 인종차별이란 비판을 받고 있다.

연예 분야에서는 수영, 티파니, 서현이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면서 사실상 소녀시대 합류가 불투명하다는 소식이 1위를 기록했다.

이들 세 명은 연기에 대한 열정을 내비쳤다고 한다. 소녀시대로 활동한 10년에 이어 개인으로서, 연기자로서 입지를 굳히고 싶다는 것이다.

스포츠 부분은 2018 러시아월드컵 북중미, 남미 지역 최종예선에서 미국이 탈락하는 등 이변이 일어나 관계자들을 경악시켰다는 뉴스가 1위에 올랐다.

파나마가 최종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코스타리카에 승리를 거두고, 이전까지 3위로 러시아행이 유력했던 미국이 최하위였던 트리니다드토바고에 패하면서 본선 진출 국가의 희비가 엇갈렸다. 파나마는 역사상 처음으로 본선행을 확정했으나 미국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youngb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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