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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대구는 공연ㆍ체험의 바다로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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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대구는 공연ㆍ체험의 바다로 풍성

입력
2018.02.15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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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명물 '김광석 버스'. 음악감상실 형식으로 꾸며져 버스 내부에서 김광석 노래와 함께 그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 뮤직비디오 감상 등을 할 수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대구의 명물 '김광석 버스'. 음악감상실 형식으로 꾸며져 버스 내부에서 김광석 노래와 함께 그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 뮤직비디오 감상 등을 할 수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김광석 버스' 내부. 흘러나오는 김광석 음악에 탑승객들이 환호하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그림 3'김광석 버스' 내부. 흘러나오는 김광석 음악에 탑승객들이 환호하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김광석 버스' 내부. 흘러나오는 김광석 음악에 탑승객들이 환호하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그림 3'김광석 버스' 내부. 흘러나오는 김광석 음악에 탑승객들이 환호하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설 연휴 기간 대구지역 곳곳에선 귀성객과 관광객, 대구에서 설을 쇠는 시민들을 위한 전시ㆍ공연과 전통체험 등이 풍성하게 열린다.

동대구역 광장은 유네스코 음악도시 대구의 명성에 걸 맞는 문화프로그램들로 채워진다. 15일에는 평창올림픽의 열기를 느낄 수 있는 ‘올림픽 라이브 사이트’가 열린다. 경기 생중계를 관람할 수 있는 대형스크린 설치되고, 지역 예술단체의 문화 공연이 펼쳐진다. 대구의 명물인 김광석 버스도 만나볼 수 있다. 17일부터 28일까지 운행되는 김광석 버스는 디제이가 진행하는 음악감상실 형태로 꾸며져 버스 내부에서 김광석 음악 감상 및 뮤직비디오 관람을 할 수 있다. 21,23,25,28일 오후6시부터는 김광석 노래와 삶의 스토리를 주제로 미니콘서트가 펼쳐진다.

공연과 전시도 풍성하다. 17일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챔버홀에서 설맞이 영상 음악회 ‘백조의 호수’를, 오페라하우스는 동성로 대백 앞 야외무대에서 뮤지컬 거리공연을 펼친다. 라이센스 및 창작 뮤지컬, 앙상블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뮤지컬 거리공연에 이어 17~18일에는 생활문화동호회와 함께 동대구역 대합실을 찾아 성악, 기악연주, 오카리나, 팬플룻 등 귀성객을 위한 찾아가는 공연을 펼친다.

대구미술관에서는 연휴기간 휴일 없이 ‘2018 소장품전’과 한국 아방가르드 미술과 대구 현대미술을 엿볼 수 있는 ‘저항과 도전의 이단아들’, 남춘모 작가 개인전 ‘풍경이 된 선(線)’ 등 3개의 무료 전시회가 열린다. 개띠 관람객들에게는 선착순으로 기념품도 제공한다.

민속놀이 체험마당도 펼쳐진다. 국립대구문화박물관에서는 복주머니 만들기, 홀로그램 아트체험, 네임텍 팬시우드, 소원나무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문화예술회관 광장, 향촌문화관 야외마당, 근대문화체험관, 2·28기념중앙공원에서는 전통의상 대여 사진촬영 엽서쓰기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굴렁쇠 딱지치기 등의 전통놀이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대구에서 설연휴를 보내는 김민주(26)씨는 “짧은 연휴라 아쉽지만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이 많아 즐겁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윤희정기자 yoo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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