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혜민 기자 = 연출에서부터 노래와 무대까지, 홀로 김광석을 재창조해 낸 뮤지컬 한 편이 관객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뮤지컬 ‘마흔 즈음에-김광석을 노래하다’가 서울 종로 대학로 한성아트홀 1관에서 오픈런으로 공연된다. 

‘마흔 즈음에-김광석을 노래하다’는 가수 채환이 겪은 실화를 독백대사 연기를 곁들여서 이야기하고 그에 어우러지는 김광석의 노래 15여 곡과 채환의 노래 5여 곡을 라이브로 선보이는 한편의 드라마 같은 뮤지컬이다.  

작품은 JTBC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 김광석 편에 나와 결승 무대까지 올랐던 채환이 김광석과 만났던 실제 에피소드를 극화한 것이다.

1997년에 시작해 공연 1,300여회를 돌파한 감동의 보이스 채환의 공연은 쉽게 찾아볼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한다.

‘사랑했지만’ ‘사랑이라는 이유로’ 등 김광석의 대표곡뿐만 아니라 채환의 노래와 ‘홍시’ ‘섬집아기’ 등을 감상할 수 있다.

김광석을 사랑한 가수 채환! 폭소와 눈물을 자아내는 이야기가 그의 감동의 라이브와 함께 100여 분간 쉬지 않고 몰아친다. 

실화를 통한 희망 메시지가 관객들에게 전달 될 때면 관객들은 울고 웃으며 그 안에서 따뜻한 희망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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